영화의 바다에 풍덩 빠지려고 부산국제영화제에 왔다. 영화를 보고나니 배가 고프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뭐라도 먹고 다시 영화의 바다에 빠져야 한다. 그런데 차비하고 잠자리 등으로 돈을 쓰다보니 아무래도 예산이 빠듯하다. 아무데나 가려니 가격이 걱정된다. 그렇다고 빵같은 걸로 대충 때웠다간 객지생활에 건강을 잃을 수 있다. 돈 걱정없이 저렴하게, 영화보기 강행군을 위해서 든든히 그렇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가 없을까?



그렇다면 해운대시장으로 가라. 해운대시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주요 행사 무대인 피프빌리지에서 200미터도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다. 그곳에 당신의 저렴하고도 든든한 식사가 있다.


뭘 먹을까?  아침이라면 추어탕이나 된장찌개가 좋을 것이다.


전날 술이 과했다면 곰탕 한 그릇이 속을 확 풀어줄 것이다.


부산만의 음식을 즐기고 싶다면 돼지국밥 강추한다. 돼지고기와 수육국물로 배를 채우면 하루가 든든할 것이다.




돈이 조금 더 들더라도 바다에 온 기분을 느끼고 싶다면 여기로. follow me~~


아침은 밥을 먹었으니 점심은 면류로 해볼까. ^L^


아니면 김밥을 싸서 해변에서 먹는 재미도


점심 한끼 정도는 분식으로 때워도.
 

길거리에 앉아 간단한 국시 한그릇도 나쁘지 않다. (해운대는 국수가 없고 국시뿐이다)


꼭 밥만 먹어야 하나. 떡 하나 사서 피프빌리지에서 커피와 함께. 떡 하나에 2천원.


도나쓰도 좋고. 3개 2천원.


주전부리도 하나 사서 돌아다닐까. 영화관에서 조용히 씹을 자신 있으면. 한봉지 천원.




이제 저녁이다 밥대신 안주로 먹을 수도 있는데.




지나가던 일본사람들이 이 집 파전을 침 넘기며 보고 있는데,




부산에 왔으면 곰장어도 한 번 먹어봐야지.


아직 날씨가 춥지는 않다. 안주를 싸들고 해변으로 가서 먹어도 좋고,


전화번호 적어뒀다 시켜도 되고,


그리고 술자리가 길어진다면 24시 식당으로 옮기면 되고, 그 옆의 영양탕은 알아만 두고.
고민하 말라. 피프빌리지에서 5분도 안걸리는 해운대시장에 가면 모든 것이 있다. 하루 세끼에 술자리까지 해결된다. 부산국제영화제는 해운대시장과 함께.

Posted by 커서


Posted by 비회원